중국과 북한은 1,400㎞에 이르는 양국 국경의 보안경계를 강화하는 국경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중국 국영 언론은 군 당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양국이 평양에서 이 같은 협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협정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의 군 신문인 해방군보(解放軍報)는 30일 이번 협정이 양국 국경의 지속적인 보안과 안정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방군보는 지난 26∼29일 국경경비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한 리위(李玉) 인민해방군 총참모장 조리가 협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 협정은 중-북 국경지역의 계속적인 안전과 안정 확보 및 상호 우호관계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말 중국이 북한과의 국경 경비임무를 기존의 무장경찰 대신 인민해방군 국경 경비 부대로 대체한데 이은 후속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