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저항 세력에게 납치된 미 해병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의 석방을 호소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유타주에 있는 와세프 알리 핫순 하사 가족의 대변인은 가족들이 이른바 “운명의 선과 악을 받아들이고있다”고 말했습니다. 핫순 하사는 레바논 회교도의 후손입니다.

핫순 하사의 가족들은 27일 아랍어 위성 텔레비전 방송에서 방영된 비데오 테이프에서 군 작업복 차림에 해병 신분증을 든채 눈을 가리우고있는 남자가 핫순 하사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테이프에서 이라크 과격 분자들은 이라크 수감자들이 풀려나지않는 한 그를 참수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한편, 아랍 텔레비젼 방송이 방영한 또하나의 비데오 테이프에서 두건을 한 무장한 남자들이 미국 회사의 파키스탄인 직원이라는 한 남자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있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