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이라크에서 3명의 터키인 인질들에게 살해 위협을 가하고 있는 과격 무장단체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이라크 주둔 연합군의 우선적인 수배대상으로 떠오른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와 연계된 무장 반도들은 터키의 회사들이 이라크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 대한 지원을 즉각 중지 하지 않을 경우 오는 29일에 이들 인질들을 참수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무장단체는 앞서 한국의 김선일 씨를 참수 살해한 바 있습 니다.

이스탄불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앞둔 27일 벡디 고눌 터키 국방장관은 인질들을 잡고 있는 테러분자들의 요구를 일축하고 터키는 지난 20년 동안 테러에 대항해 왔으며 그런 요구가 성공한 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한편 부쉬대통령의 세안 매코맥 대변인은 3명의 터키인 인질들을 참수하겠다는 이라크 무장반도들의 위협과 관련 해서 테러분자들의 야만적 위협이 자유민의 의지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수배를 받고 있는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가 이끄는 한 과격 단체는 26일 아랍의 알 자지라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세명의 인질들에 대한 살해위협을 가하면서 복면을 한 두명의 무장인들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인질들의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이라크에서 백여명의 사망자를 내게하는등 최악의 공격을 자행하는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를 체포하는데 천만 달러의 상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