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내에서 공작을 벌이고 있는 알-카이다 조직은 사우디 아라비아 보안군에 살해된 전 총책 압둘아지스 알-무크린의 후임으로 형무소 교도관 출신, 살레 알-오우프리가 대체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내 알-카이다 조직은 20일, 보이스 오브 지하드라는 명칭의 인터넷 웹사이트에 지도자 대체소식을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새 지도자로 대체된 알-오우프리는 사우디 아라비아 당국의 테러리스트 수배자 명단에 스물 일곱 번째로 올라 있습니다.

알-카이다의 전지도자 알-무크린은 18일, 미국인 인질, 폴 존슨씨 참수후 수도 리야드에서 벌어진 사우디 보안군과의 총격전에서 사살됐습니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최근 벌어진 알-카이다 테러리스트의 공격들은 약화된 알-카이다 조직에 의한 산발적으로 벌어진 사건들이라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고위 외교 보좌관이 말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델 알-주베이르 외교 보좌관은 사우

디 아라비아 보안군이 알-카이다 소탕작전으로 알-카이다 테러리스트 조직의 능력이 위축됐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알-주베이르 보좌관은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가 알-카이다의 사우디 아라비아내 공작을 대규모 공격으로부터 산발적인 살인행위로 축소되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알-주베이르 보좌관은 20일, 이곳 워싱턴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안보상황은 통제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대거 출국사태는 벌어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알-주베이르 보좌관은 또 설령 외국인 근로자들의 대부분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떠난다 하더라도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생산은 사우디 아라비아인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은 극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