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국영 석유회사 간부가 살해되고 남부지역의 주요 송유관들에 대한 테러 공격이 잇달아 벌어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라크의 석유수출이 중단됐습니다.

이라크는 남부 항구도시 바스라 인근의 원유수출 기지를 통해 하루 160만 배럴의 석유를 수출해 왔으나 지난 사흘 동안 잇달아 벌어진 송유관 파괴 테러공격의 피해때문에 수출이 중단됐습니다. 이라크 관계관들은 송유관 복구에 1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라크의 국영 노던 오일 석유회사의 고위 간부, 가지 탈라바니씨가 이라크 북부도시 키르쿠크에서 무장자들에 의해 살해됐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의 사태로 16일, 바그다드 북쪽 발라드 인근의 미군 기지에 대한 로켓포 공격으로 미군 세 명이 사망하고 스물 다섯 명이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