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과격 시아파 회교 성직자, 모크다다 알 사드르는 새 이라크 임시 정부가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를 위해 노력한다면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드르의 추종 세력은 이라크에서 두달째 미국 주도 연합군과 충돌을 벌여 오고 있습니다.

사드르의 이같은 회유 자세는 사드르 추종 세력과 미군이 최근 충돌하고 있는 쿠파시의 한 집회에서 사드르의 측근이 읽은 설교 도중 나왔습니다.

사드르의 보좌관들은 미국의 점령 종식을 위한 일정 설정 조건과 관련해 사드르가 임시 정부와 대화할 태세로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드르는 이라크 당국에 의해 살인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오는 30일, 이라크 임시 정부에 주권을 이양할 의도로 있다고 말해 왔습니다.

지난 8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를 통과한 이라크 결의안은 다국적군의 이라크 주둔 마감시한을 2006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