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용천 열차 폭발 참사가 발생한지 6주가 지난 현재, 구호 기관들은 폭발로 거의 사라져 버린 용천을 재건하기 위한 막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희생자들이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적십자 연맹 베이징 대표부책임자인 알리스타이어 헨리 씨는 지난 4월 22일의 용천 열차 참사는 북한 주민들이 하루하루 겪고 있는 고통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헨리 위원장은 다른 적십자 관리들과 며칠간 용천을 방문하고 8일 베이징으로 돌아왔습니다. 헨리 위원장은 많은 나라들이 용천 주민들을 위한 구호 요청에 관대하게 응답했으나 북한의 다른 지역들은 여전히 잊혀진 채로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헨리 위원장은 북한이 만성적인 재난을 겪고 있으며, 용천 참사는 돌발적인 단기적 재앙이였다고 말했습니다. 적십자사는 재건 활동을 위해 수많은 지원을 동원할수 있었다고 헨리 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헨리 위원장과 다른 구호 관리들은 용천 이외에도 기본적인 의약품 조차 없고 의료 시설이라고는 기본적인 응급치료 용품만을 구비한 진흙 오두막집에 불과한 지역들을 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헨리 위원장은 하부 기반 시설과 현대적인 장비의 부족으로 용천 재건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만명의 근로자들이 임시 피난처도 없이 길거리에 나 앉은 수백명의 이재민들의 집을 재건축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헨리 위원장은 현재 용천 재건에 사용되고 있는 장비들은 현대화된 첨단 장비들이 아니라면서 수천명 이 맨손으로 일하고 있다고 개탄했습니다. 불도저와 같이 남한에서 보내준 일부 현대식 장비들이 있긴 하지만, 실제 작업은 맨손으로 힘겹게 이루어 지고 있다고 헨리 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4월 22일에 발생한 용천 열차 참사로 150명에서 170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천3백명이 부상했습니다. 북한 관리들은 폭발물질과 석유를 싣고 중국 접경 지역을 지나던 화물열차 2대에 전기줄에서 발생한 불꽃이 튀면서 열차가 폭발해 참사가 발생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