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 40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시신이 9일 미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이곳 워싱톤으로 운구돼 그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공식 행사가 시작됩니다.

고인의 시신을 실은 마차 운구 행렬은 군 의장대의 호위속에 백악관에서 국회 의사당까지 이동하게 되며 시신은 11일 국가 장례식이 거행될 때까지 의사당내에 임시 안치됩니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는 수만명의 추모객들이 로스앤젤리스 인근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11일 일몰때 레이건 도서관 마당에 영구 안장됩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역임했던 레이건 전 대통령은 노인 기억상실증의 일종인 알츠하이머 병으로 10년간 투병생활을 한 끝에 지난 5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