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기구, WHO는 담배가 가난한 국가들을 더 가난하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하고, 개발도상국들에게 더욱 강력한 금연 정책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발표된 WHO의 담배 소비 연구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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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십 3억명의 흡연인구가 개발 도상국에서 살고 있다고 세계 보건 기구, WHO는 말했습니다. 이들 국가에서 수 많은 사람들의 저 임금은 담배를 구입하는데 사용됩니다. 예를들어,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가난한 가정의 소비 지출가운데 담배구입비는 교육비의 10배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반면 인도네시아에서 최하 소득층은 총 지출가운데 약 15퍼센트를 담배에 소비합니다.

빈곤국들에서 빈곤을 유도하는 흡연의 영향이 5월 31일인 세계 금연의 날의 주제입니다. 세계 금연의 날은 담배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금연을 위한 노력을 고무시키기위해 WHO가 후원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담배 산업은 많은 개도국에서 상당한 고용과 수입을 창출합니다. 이 국가들은 담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가격이 높아지면 자국 경제가 피해를 입을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그러나 WHO의 과학자이자 마닐라에서 금연 운동을 벌이고 있는 버크 피쉬번씨는 흡연으로 야기되는 보건 비용의 증가와 생산성의 손실은 개도국이 담배 사업으로 얻는 수익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의 추산치 가운데 가장 최근의 자료에 따르면 직,간접적으로 담배로 인한 보건 비용으로 매년 6십5억달러 가량이 소비되는 것으로 추정됐다는 것입니다. 피쉬번 씨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같은 아시아의 일부 개도국들은 대중 교육 운동과 금연법 등을 통해 흡연을 줄이기 위한 시험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거대한 국영 담배 산업을 운영하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흡연인구를 보유한 중국과 같은 다른 나라들은 상황이 거의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WHO는 기존의 연구 자료를 인용해, 2000년대 중반까지 매년 3백만명의 중국인들이 흡연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