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 미국의 관계관들은 회교 시어파 핵과학자 후세인 샤리스카니 씨가 오는 6월말로 통치권을 인수할 이라크 임시정부의 총리후보로 유력시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62세의 핵과학자 샤리스타니 씨는 이라크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회교 성직자 아야톨라 알리 시스타니씨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수학한 샤리스타니씨는 사담 후세인의 핵무기 개발노력에 협력하기를 거부한 지난 1979년까지 이라크 원자력 위원회 최고 고문으로 있었습니다.

샤리스타니씨는 지난1991년 걸프전 때 이라크를 탈출하기전까지 바그다드의 악명높은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 11년간 억류당했었습니다. 서방측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샤리스타니씨는 이라크 국민에 봉사하는 일에 종사하고 싶을 뿐 총리가 되고싶지는 않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의 특별 보좌관이 며칠안에 이라크 임시정부를 구성할 준비를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난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이사회에서 락다르 브라히미특사의 이라크내 활동에 관해 설명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라크인들사이의 이견때문에 이달 5월말, 신정부 구성 마감시한을 넘길지 모른다는 보도에 그같이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