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여성들이 좀더 평등을 누리게 된다면 세계는 좀 더 평화스러워 질 것인지, 이런 질문이 최근 뉴욕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논의되었습니다.

이란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쉬린 에바디 여사와 유엔의 고위 관계자 두명은 이 회의에서 여권 보장이 이루어 질 때, 민주주의와 평화는 크게 신장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권운동가들은 여성들은 전쟁을 일으키거나 전쟁에서 싸우는 일이 별로 없지만, 너무나 자주 폭력적인 전쟁에서 가장 큰 희생자들이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난 2000년에 유엔은 전쟁이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불평등하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저개발국 담당 유엔 사무차장인 안와룰 카림 초우더리 대사는 전쟁의 성격이 변화하면서 여성들이 점점 더 위험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초우더리 사무차장은 “전쟁에서 똑같이 주어지는 도전은 여성들과 어린이들에게 점차 더 많은 폭력을 초래한다”며 “오늘날의 전쟁에서 여성들은 고난과 실향 및 전쟁의 희생자일 뿐만 아니라, 전쟁의 고의적인 수단으로서 직접 성폭행과 강제임신과 폭행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초우더리 사무차장은 여성들에게는 공식 평화절차에 참여하기 위한 훈련을 포함해 평화협상에 적극 개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초우더리 사무차장은 여성들이 평화적인 변혁의 적극적인 기여자가 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쟁해결 협상에 대한 참여를 거부당한다고 지적합니다.

한편 뉴욕시의 레만대학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이란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이란 최초의 여성 판사를 지낸 쉬린 에바디 여사는 여성들에 대한 폭력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부분 정부에서 여성들의 적절한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바디 여사는 또한 그가 살고 있는 이란은 특히 여성들에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에바디 여사는 “대부분의 중동사회에서 보편화된 가부장적인 문화는 여성들을 억압하고 민주주의나 인권의 공평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관리들에 따르면,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엔의 어린이와 전쟁 담당 특별대표인 올라라 오투누 씨는 그것은 어려운 문제지만, 만약 사람들이 젊은이들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어 나간다면 그것은 바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오투누 씨는 “현재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이 이란에 살든, 아프가니스탄에 살든, 앙골라에 살든, 수단에 살든, 다르푸르에 살든, 우간다에 살든, 세계 어디에 살든지 간에 모두 안전하고, 학교에 다니고, 가족들과 함께 살며, 세계의 다른 어린이들처럼 희망찬 미래를 가질 수가 있다”고 말합니다.

오투누 씨는 각국 정부들이 전시하에서도 인권을 존중하도록 자국 국민들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권운동가들은 남녀평등이야말로 세계에서 지속적인 평화를 일구어낼 수 있는 주요 요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