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둘러싼 국제적인 교착상태를 6자 회담을 통해 기꺼이 해소할 용의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김정일 위원장이 자신에게 한반도의 비핵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모리스 스트롱 유엔 특사는 나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뒤 베이징에서 북한은 자체 핵무기 개발 계획을 미국으로부터 느끼는 위협에 대적할 수 있는 최상의 방어책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롱 특사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일종의 안전 보장 방책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계속 개발할 의도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계획으로 있지 않으며 핵확산 금지 조약을 어기는 북한 정부에 보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말해왔습니다. 미국은 보상 문제를 검토하기에 앞서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수 없는 방법으로 핵개발 계획을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북한은 자체 핵개발 계획을 동결하기에 앞서 안전 보장과 경제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리스 특사는 평양을 방문하는 동안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과 행정부 및 군부 지도자들과 만나 북핵사태 해결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진 이후의 북한 경제 재건을 위한 유엔의 역할에 관해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