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 사면위원회 앰네스티 인터네셔널은 팔레스타인 인들의 주거지를 파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이스라엘에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주 자국의 병사 다섯명이 사망한 가자지구에서 보안 구역을 확대하기 위해 수 백채의 팔레스타인 가옥들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옥들을 파괴하기 위해 17일 이스라엘 군 중장비가 동원됐습니다. 가자-이집트 국경에서 이스라엘이 관할하고 있는 보안 구역을 따라 위치한 라파 난민촌 내 팔레스타인 인 수 백명이 자신들의 집을 떠났습니다.

이스라엘은 보안 구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가자와 이집트 간 터널을 통한 무기 밀매를 근절하기 위해 수 백채의 가옥을 파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이같은 행동은 국제적으로 비난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앰네스티 인터네셔널은 이스라엘이 자국을 방어할 권리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앰네스티 관계자 제임스 다이슨씨는 가자지구 남부에서 안보 위협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은 균형을 상실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이슨씨는 실제로 앰네스티가 이 보고서에서, 민간인 지역과 거주지역이 이스라엘의 민간인들이나 이스라엘 군에 대한 공격 구실로 사용되어선 안된다는 사실을 확실히 할 것을 팔레스타인 관계당국에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앰네스티는 그같은 상황이 때때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또 오랫동안 이스라엘에 대해 수 차례 공격이 있은 후 많은 가옥들이 파괴되어 왔다는 확실한 증거도 갖고 있다고 다이슨씨는 말하며, 그러나 이것은 이스라엘이 자국 군을 향한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써 정당화 될 수 있는 것 보다 상당히 더 많은 수 라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앰네스티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을 제네바 협약에서 인정되지 않는 실 병력의 집단 학대행위로 규정한다고 다이슨씨는 강조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네셔널은 과거 3년 반 동안의 분쟁기간 동안 이스라엘 군이 약 3천 채의 팔레스타인 가옥을 파괴해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이슨씨는 이런 행위가 중단되어야 하며, 앰네스티 인터네셔널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해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네셔널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서명하고, 점령지에서, 특히 이스라엘 자체의 아랍 영역에서 적용하고 있는 인권 및 인도주의 법 조항들을 준수하게 할 것을 미국에게 촉구하고 있으며, 그렇게 하기 위해 미국이 이스라엘에 더 큰 압력을 행사하기 바란다고 다이슨씨는 말했습니다.

가옥 파괴행위로 수 만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고,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한 것으로 앰네스티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자신들도 이스라엘 정책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의 가옥 파괴 행위에 관해 이스라엘 관리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