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민회의당의 소니아 간디 당수는 총리직 포기 결정을 재고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당 최고 결정기구인 실무위원회 위원들은 19일 간디 여사와 회동한 후, 간디 여사가 총리직 고사결정을 재고해 달라는 요청을 재차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앞서 인도 총선거에서 야당으로서 승리를 거둔 국민회의당의 소냐 간디 당수는 총리직을 단념했습니다. 간디 당수는 18일 국민회의당 소속 의원당선자 회의에서 자신은 총리직을 겸허하게 사양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당원들에게 자신의 결정을 수락하고 자신이 이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것임을 인정하도록 촉구했었습니다.

한편, 고위 당직자들은 19일 오후 새 총리 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총리 후보로는 올해 71살의 [만모한 싱] 전 재무장관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싱 전 재무장관은 1990년대 초에 착수된 인도의 경제 개혁조치들의 입안자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