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과 2003년 사이에 미국 뉴욕시의 흡연자 수가 1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뉴욕시가 후원한 여론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토마스 프리덴 뉴욕시 보건 위원은 약 11퍼센트의 흡연자 감소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가장 급격한 감소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화를 통한 이번 조사에서, 지난 2002년에는 성인 흡여자 비율이 21.6퍼센트이었던 것이 2003년에는 19.3퍼센트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담배 소비량도 약 13퍼센트 감소해, 계속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흡연량이 줄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보건 당국자들은 지난 2002년에 담배세를 한 값당 8센트에서 1달러 50센트로 대폭 인상한 것이 흡연율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욕시는 2003년부터 술집에서 흡연이 금지됐고, 마이클 불룸버그 뉴욕시장도 적극적인 금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