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미국 군인들의 이라크 포로 학대사건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시인하고 그러나 포로학대 사건에 따른 비판압력에도 불구하고 사임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군은 포로학대 스캔들의 진원지인 바그다드의 아부 그라이브 형무소에서 미군 장병들에게 소수 군인들이 미국의 명성을 더럽히는 커다란 타격을 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포로학대 사실에 경악했다면서 포로학대 사건은 커다란 타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학대행위 관련자는 누구이던 간에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그와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들이 강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워싱턴 정계에서 연방의회 일부 의원들로부터 포로학대 사건에 따른 사임촉구가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자신은 사실상 생존자라고 말함으로써 사임할 의사가 없음을 나타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의 바그다드 미군 장병 전격방문에 합참의장, 리처드 마이어스 대장이 동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