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6일 쿠바의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공산주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의 통치를 종식시키는 데 목적을 둔 새로운 방안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정부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이 사실을 밝힌 미행정부관리들은 그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이 관리들은 부쉬 대통령은 콜린 파월 미국무장관이 이끄는 쿠바 자유화 지원위원회로 부터 받은 5백쪽 보고 서에 담긴 내용을 발췌해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들은 그 대책들 가운데는 미국정부의 대쿠바 방송에 대한 전파방해를 종식시키고 또 미국 내 쿠바계 미국인들의 본국 송금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조치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무부의 리차드 바우처 대변인은 지난3일 쿠바 자유화 지원 위원회가 부쉬 대통령에게 그 보고서를 제출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바우쳐 대변인은 이 위원회의 과업은 쿠바의 독재체제의 종식을 보다 앞당기려는 쿠바국민들의 노력을 미국이 지원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우쳐 대변인은 또 이 위원회의 보고서는 독재가 종식된 뒤의 쿠바에 대한 원조 계획도 개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