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집권 리쿠당이 가자 지구로부터 전면 철수하려는 아리엘 샤론 총리의 제안에 대해 표결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과격 분자들이 가자 지구내 유대인 정착촌 부근에서 5명의 이스라엘인을 살해했습니다.

이들 과격 분자는 2일 가자 지구 남부의 구휘 카티프 정착촌 입구에서 정착민의 차량에 발포해, 4명의 어린이와 어머니를 살해했으며, 그들중 2명도 사살됐습니다. 두 팔레스타인 과격 단체, 이슬람 지하드와 인민 저항 위원회가 이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나섰습니다.

이 공격은, 리쿠드당 당원들이 샤론 총리의 가자 지구 철수 제안에 대한 구속력없는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졌습니다. 최근의 여론 조사 결과는 이 제안이 부결될 것으로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 표결을 하루 앞두고, 샤울 모파즈 국방 장관은 당원들에게 샤론 총리의 제안을 승인해주도록 마지막 순간에 호소했습니다. 모파즈 국방 장관은, 이 제안이 부결될 경우, 샤론 총리의 이 계획을 지지하고있는 미국 및 부쉬 대통령과 이스라엘간의 관계가 저해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리쿠드당이 이 계획을 승인하지않더라도 샤론 총리는 아직도 이 계획을 각의에 회부하거나 전체 이스라엘 유권자들에 의한 국민 투표를 통해 승인을 모색할수있습니다.

이 “일방적인 철수” 계획은, 가자 지구 대부분으로부터의 이스라엘군 철수와 7.500명으로 추산되는 유대인 정착민들의 가자내 모든 정착촌과 요르단강 서안의 4개 정착지 포기를 촉구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