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명의 유럽인들은 1일 10개국의 신규 가입으로 이루어진 유럽연합의 역사적인 팽창을 축하했습니다.

이날 새로 가입한 10개국의 대통령과 총리들은 더블린에서 기존의 15개 유럽연합 회원국 지도자들과 함께 확대된 운영심의회의 첫번째 회담에 참석했습니다.

유럽의 여러 도시와 마을에서 유럽인들은 수세기에 걸친 국경들이 해체되고 세계 최대의 무역 블럭이 탄생한 것을 축하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어의 사용제한에 반대해온 수천명의 러시아어 사용 라트비아인들을 포함해, 일부 집단들은 유럽연합의 팽창을 비판했습니다.

유럽 연합은 부뤼셀 시간으로 자정을 기해 15개국에서 25개국으로 확장됐습니다. 유럽 연합 신규 회원국은 키프러스와 체츠냐 공화국,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리투아니아, 말타,폴란드, 슬로바키아와 슬로베니아입니다.

유럽 연합은 이제 4억 5천만명의 인구를 지닌 유럽 대륙을 총망라한 거대 경제 기구로써 미국과 생산 경쟁에 나서게 됐습니다.

독일과 폴랜드 체코공화국 지도자들은 동구권이 제2차 세계대전 후 오래동안 갈라졌던 한 시대를 마감하면서 새로 유럽연합에 가입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는 1일 과거 적대국이었던 이들 세나라의 국경지역에서 가진 기념식에서 폴랜드와 체코 총리들을 환영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가입한 10개국중 8개국은 과거 공산주의 국가들입니다. 일부 지도자들은 이들 국가의 가입으로 이른바 철의 장막으로 폐쇄되었던 국경이 개방되는데 대해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럽국가들은 가난한 동구권과 부유한 서구 사이의 엄청난 경제적 격차에 대해 우려하기도 합니다.

25개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오는 6월 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갖고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