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지도자인 동젠화 행정장관은 홍콩의 직접 선거실시에 반대 한다는 중국당국의 판정에 뒤이어, 홍콩주민들에게 침착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동젠화 장관은 베이징의 전국 인민 대표대회의 한 위원회가 홍콩의 차기 행정장관과 의회의원 은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될 수 없다고 결정한데 이어 그같이 촉구했습니다. 중국당국의 그 같은 결정에 대한 홍콩 주민들의 반응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전해 드리겠습니다.

중국의 전국 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는 오는 2007년 홍콩 행정 장관의 선출과 2008년의 홍콩의회 선출에 직접선거를 허용할 수 없다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홍콩의 민주 활동가들은 지난 1997년 홍콩이 영국 통치하에서 중국으로 반환될 때 ‘1국 2체제’ 정책하에서 고도의 자치체제를 허용하겠다던 본토의 공약에 이번 결정은 어긋나는 것 이라면서 그 결정을 비난했습니 다.

미국 메디슨에 있는 위스컨신 대학교 정치학 교수, 에드워드 프리드만 씨는 중국의 입법부인, 전국 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의 그 같은 결정은 예측되어왔던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리드만 교수는 레닌의 사상이 주입된 중국 공산당은 레닌 주의와 독재적인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민주주의는 인민의 전정한 관심을 대표하는 공산당에 의한 통치를 말하며 공산당만이 인민의 진정한 관심을 대표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홍콩주민들의 단일시각을 대표한다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면 그것은 공산당의 견지에서 선출되는 것이지 실제로 민주주의로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제대로 계화되지 않은 사람들에 게 행해지는 차별 적인 계급독재 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는 레닌주의 정당을 실제로 레닌주의 정당으로 특징짓는 영국작가 오웰이 묘사했던 것과 같은 이중 잣대 방식입니다.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은 홍콩 주민들이 홍콩을 통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공산당이 그렇게 말할 때 홍콩주민이라는 표현은 곧 일반 사람이 아니라 공산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는 홍콩인 들이 느끼는 대로 홍콩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증진하기 원하는 독자적인 주민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프리드만교수는 베이징당국이 타이완에 대해서는 구애하듯이 호소를 하면서 중국 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가 홍콩에 관한한 그런 결정 을 내린 것은 놀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민주체제인 타이완에 대해 별도의 체제를 존중하겠다며 타이완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 때문에 홍콩 주민들의 민주주의 열망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타이완 내에서는 심대한 반발을 초래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매디슨에 있는 위스컨신 대학교 정치학교수, 에드워드 프리드만 씨의 견해를 전해드렸습니다. 중국 관리들은 오는 2007년과 200 8년에 홍콩에서 직접선거를 허용치 않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홍콩내 여러 다양한 단체들사이의 서로 다른 여러가지 견해들 때문이었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