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쉬 미국 대통령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12일 회담을 갖고 이라크 사태와 테러와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과정 부활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텍사스주 크로포드 소재 자신의 목장에서 무바라크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뒤 중동지역을 보다 평화로운 곳으로 만드는 문제가 중점논의됐다고 말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회담이 솔직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과 무바라크 대통령은 또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밝힌 가자 지구내 스물 한 개 유대인 정착촌의 일방적 폐쇄계획에 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철수를 중동 평화를 위한 국제 로드맵과 팔레스타인 국가창설 목표의 관점에서는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그러나 21일에 워싱턴을 방문하는 샤론 총리로부터 이스라엘의 철수계획에 관해 직접 들어보기를 원한다면서 샤론 총리의 계획에 대한 사전판단을 내리지 않으려 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도 이스라엘의 철수문제는 팔레스타인측과 협상되어야 할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스라엘의 일방적 철수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한편, 이집트가 사회개혁을 위한 조치들을 시행하도록 미국이 지원해 준것에 대해 부쉬 대통령에게 고마움을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