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12일 최근 이라크의 폭력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군 추가 파병계획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장관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오찬 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북부 이라크에 있는 쿠르드족의 재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3천명의 병력을 추가 파병할 확고한 결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또 정부는 이라크 파병에 관해 국민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했다고 생각하며 국제적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이라크 파병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총선거에서 주요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야당은 이라크 파병 결정을 재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지난 주에 일곱명의 한국인 목사들이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난 후 민간인들의 이라크 여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