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쉬 행정부는 9.11 테러 공격이 발생하기 몇 주일 전에 작성됐던 알-카에다에 관한 정보 보고서를 기밀 문서에서 해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관리들은 보고서가 공개됨으로써 정보원들이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한 후에, 이르면 9일에 정보 보고서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9.11테러 진상 조사 위원회는 백악관에 그 같은 정보 보고서의 공개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한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8일 진상조사위원회 증언을 통해, 그 정보 보고서에는 공격이 임박했다는 경고가 담겨 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약 3천여명이 살해된 9.11공격을 막을 수 있는 완전한 묘책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911 진상조사위원회는 9일 앨 고어 전 부통령과 비공식적으로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조사 위원회는 8일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면담했습니다. 조사 위원회는 두 사람이 솔직하게 증언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