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시아파 지도자 사드르에 체포영장

이라크 주둔 미군 당국은 과격 시아파 회교 성직자 모크타다 알-사드르에 대한 구속영장이 몇 달전에 발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속영장은 알-사드르와 약 30명의 공모자들이 나자프시에서 지난 해에 경쟁 성직자인 압델 마지드 알-호엘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그다드의 댄 세너 미군 대변인은 알-사드르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사실이 당초에 발표되지 않은 이유는 밝히지 않은채 알-사드르에 대한 체포는 사전 통고없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크타다 알-사드르는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별도의 시아파 회교 국가를 창설하려는 성직자로서 이라크 중부도시 쿠파에 있는 회교 사원에서 무장한 지지자들의 보호아래 은신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바그다드에서는 5일에도 무장한 알-사드르 지지자들이 미군 헬리콥터에 총격을 가해 미군이 이들에게 발포했습니다.

바그다드 서부도시 팔루자에서는 미군과 이라크군 병력이 시내로 통하는 모든 도로들을 봉쇄했습니다.



◆부쉬 - ‘6월 30일 이라크 주권이양 확고’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저항세력의 폭동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의 주권이양 일자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상원 공화당 중진의원인 리처드 루가 의원이 이라크에서 상쟁 파벌들이 무장해제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6월 30일까지의 이라크 주권이양 일정에 의문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노스 캐롤라이나주를 방문중 이같이 말하고 미국 정부는 주권을 이양할 이라크인 주도 정부 형태와 정확히 누구에게 주권을 이양할 것인지를 정하는 결정과정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수배 전사 1명 사살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교외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보아군과 지명수배자 일당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지명수배자 1명이 사살되고 다른 1명이 부상했다고 사우디 아라비아 뉴스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보안군은 5일 리야드 동쪽교외 알-라우다흐 지역에서 자동차를 타고가며 총격을 가한 적어도 3명의 과격분자들과 총격전을 벌였다고 사우디 아라비아 뉴스 매체들과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보안 관계관들은 지난 몇 달 동안 테러리즘 퇴치의 일환으로 회교도 극단주의자들을 검거하고 무기들을 압류해 왔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당국은 또 26명의 테러리스트 1급 지명 수배자 명단을 발표했으며 그 중 23명이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테러용의자 2명 추가 검거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한 회교단체가 스페인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스페인군 병력을 철수하지 않으면 스페인인들이 피를 강물처럼 흘리게 될 것이라 위협하는 편지 내용이 스페인의 일간지 ABC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편지에는 테러리스트 조직 알-카이다의 유럽지역 대표를 자칭하는 아부 두자나 알 아프가니의 서명이 들어 있습니다. 알 아프가니는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 공격 발생 후 마드리드에서 발견된 비디오 테입에서 이 공격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자와 같은 사람입니다.

스페인 정부는 이같은 보도에 이어 전국 공항과 공공장소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했습니다. 한편, 스페인 경찰은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 범행 용의자 2명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용의자 1명은 지난 3일,마드리드 교외 페운라바르다 지역에서 검거됐으며 또 1명의 용의자는 아프리카의 스페인영토 세우타에서 검거됐다고 스페인 경찰은 밝히고 있습니다.



◆푸틴, 유엔 역할 강화 필요성 역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엔이 국제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5일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크렘린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말하고 국제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다른 체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미국 주도의 이라크 전쟁을 애초에 반대했으며 전후 이라크 재건에 있어서도 유엔이 보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도록 강조해 왔습니다.

러시아는 코소보에서도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 주도의 평화유지활동이 실패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유엔의 행정적 역할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핵 프로그램 평화적 목적 위한 것’ – 브라질 과학기술부 장관

브라질의 에두아르도 캄포스 과학기술부 장관은 브라질의 핵 프로그램이 전적으로 평화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 이외의 다른 목적을 위해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의 글로보 신문은 캄포스 과학기술부 장관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캄포스 장관은 또 브라질의 헌법이 평화적인 목적 이외의 다른 핵개발은 금지하고 있다는 것과 브라질은 핵확산방지조약에 서명한 국가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캄포스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요원들이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르 교외의 우라늄 농축시설의 일부에 대한 사찰을 거부당했다고 전한 워싱턴 포스트 신문의 보도에 대한 반응으로 나온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브라질 당국이 기술적인 새로운 발견을 보호하기 위해 우라늄 농축시설에 대한 사찰을 거부했었다고 한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