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지역의 성도 나자프시에서 벌어진 수 천 명의 군중 시위도중 미국 주도 연합군과 시위군중간의 총격충돌로 발생한 사망자수가 계속 늘어나 적어도 22명에 달했으며 부상자수도 200 여 명에 달했습니다.

연합군 관계관들은 시아파 회교의 과격파 성직자 모크타다 사드르 지지자들이 시위를 벌이며 나자프시 교외에 위치한 연합군 기지내로 진입하려다가 이를 저지하는 연합군 병력에 대해 먼저 발포함으로써 총격이 벌어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총격 충돌로 미군 한 명과 연합군 소속 엘살바도르 군인 한 명이 사망하고 12명의 엘살바도르 군인이 부상했다고 미군 소식통들이 말했습니다. 시위 군중은 반미 폭력을 선동한 알-하즈와 신문이 페간된데 항의하고 있습니다. 알-하즈와 신문은 과격파 성직자 모크타다가 운영해온 신문입니다.

한편, 폴 브레머 이라크 최고행정관은 수도 바그다드에서 나자프시 시위군중의 폭력사태를 규탄하고 이라크 국민들이 표현의 자유를 누릴 권리를 갖고 있으나 반대자들은 그들의 견해를 평화적으로 표현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