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방수사국(FBI)는 테러리스트들이 올해 여름철에 미국 대도시들에서 폭발물을 여행 가방이나 휴대용 가방에 숨겨 버스나 철도를 폭파할 지도 모른다고 미 사법 당국에 경고했습니다.

FBI는 알-카에다와 다른 테러 단체들은 다양한 폭탄을 사용해 공공 교통 수단을 공격할 의도와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달 190여명의 사망자가 난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 테러 공격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올해 초에 시작된 외국인들의 미국 입국때 사진을 찍고 지문을 채취하는 절차를 오는 9월 30일부터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일부 동맹국들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토 안보부는 이같은 새 조치는 지금까지 미국에 최고 90일까지 체류할 경우 비자가 면제돼온 영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등 27개 비자 면제국들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려는 여행자들에 모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