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의 대학생들이 뉴욕에서 봄 학기를 보내면서, 뉴욕의 다양한 문화적 시설들을 탐구하고 대도시 생활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뉴욕 대학교(NYU)가 시행하고 있는 이같은 교환 프로그램은 그동안 학생들이 해외에서 한 학기를 보내던 전통을 새로운 방식으로 변형한 것입니다.

뉴욕 대학교(NYU)는 이 프로그램을 ‘뉴욕에서의 봄’ 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31명의 대학생들이 프랑스 파리나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혹은 일본 도쿄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하는 대신,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심장부에 있는 뉴욕 대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있는 학생들 가운데는 멀리 하와이에서 온 학생도 있습니다. 미미 케이브 양은 서부 콜로라도 주 산악 지대에 있는 작은 학교인 콜로라도 대학에서 무용과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 올해는 이 프로그램이 도입된 첫 해이기 때문에 학생이 단지 31명 밖에 없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데 그렇게 경쟁율이 높을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신청자가 천 명이 넘었습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은 마치 큰 상을 받은 것과 같았습니다.”

첫번째 ‘뉴욕에서의 봄’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 전역 대학생들의 반응은 압도적인 것이었다고, 대학 당국자들은 말했습니다. ‘뉴욕에서의 봄’은 샤론 웨인버거 교수가 구상한 것으로, 웨인버거 교수는 올해 처음 실시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숫자를 제한했습니다.

“ 나는 이 프로그램을 시범적인 프로그램으로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올바른 기반 시설들이 갖추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을 초청하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수를 약 20명으로 제한하기를 진정으로 원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는 약 천 명으로부터 신청과 질의를 받았고, 그 가운데 단지 31명만 받아 들일 수 있었습니다.”

프린스톤 리뷰가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여론 조사에서 뉴욕대학교(NYU)는 젊은 이들이 다니고 싶은 꿈의 학교 명단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뉴욕 시 자체도 학생들을 ‘뉴욕에서의 봄’ 프로그램에 끌어 들이는 요인입니다. 학생들은 뉴욕시와 뉴욕의 극장, 음악당, 박물관, 화랑들을 거대한 교실로 여기고 있습니다. 웨인버거 교수는 영화와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을 고안할 때 바로 그 점도 염두에 두었습니다.

“ 내가 진정으로 하기를 원했던 것은 학생들에게 부가 가치 경험이 되는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로 하여금 화학 실험실에서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그런 개념은 가치를 부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학생들이 뉴욕이라는 장소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랐고, 또한 실제로 박물관과 극장으로 가서 우리의 민족 문화 등을 이해하기를 원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마이클 알바레스 군은 브로드웨이의 유혹과 극장에 관해 직접 배우려는 열망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알바레스 군은 수업과 일, 그리고 견습 생활 등 무척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 뉴욕으로 떠나기에 앞서 브로드웨이 극장의 안내원이 되기를 원한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완벽한 현대적 밀리(Thoroughly Modern Millie)]라는 쇼의 안내인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는 쇼를 무료로 보고, 급료도 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알바레스 군 같이 야심적인 학생들에게 완벽하게 맞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고, 단지 그같은 일이 이루어지도록 만들 수단들을 필요로 합니다.

“ 나는 최연소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자 상을 받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는 뉴욕을 진정으로 좋아하고, 지금 뉴욕에 머물고 있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제대로 된 훈련을 받고, 또 해당자들이 볼 수 있도록 내 작품을 내놓기 위해 인간 관계를 만드는데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기에는 뉴욕이 최적의 장소입니다.”

알바레스 군의 바쁜 일정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다른 학생들에게도 전형적인 것입니다. 학생들은 뉴욕에서 보내는 한 학기동안 가능한 한 많은 활동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종종 느끼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특히 시골이나 소도시에서 온 젊은 학생들에게 약간 위협적인 도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중서부 아이오와 스테이트 대학의 스테파니 존스 양은 이제 도시의 속도에 적응됐다고 말했습니다.

“ 처음에는 내가 너무나 미미해서 아무도 내가 누군지 모른다는 생각에 약간 우울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이제는 도시 어디든지 걸어 다닐 수 있고, 아는 사람 하나 없어도 완전히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것이 바로 내가 배운 것입니다.”

뉴욕 대학교(NYU)는 미국에서 가장 비싼 고등 교육기관 가운데 하나입니다. ‘뉴욕에서의 봄’ 프로그램은 그같은 기회가 아니었다면 감당할 여유가 없었을 많은 학생들에게 뉴욕시에서 살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료 행사들과 박물관과 극장들의 할인 혜택의 이점을 누리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