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건 대통령 권한 대행은 한국이 테러분자들의 잠재적인 공격 목표가 될수 있다며 한국의 경계 태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고 권한 대행은 스페인수도 마드리드에서 2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열차 폭탄 테러 사건과 관련해 한국의 보안을 강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김덕봉 총리 공보 수석은 이라크 파병 국가들이 테러 공격의 주요 목표가 되고 있다고 말한 고건 권한 대행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한국은 다음달에 3천명 규모의 군대를 이라크 북부에 파병하는 계획을 승인한바 있습니다. 한국군 기술자와 의료진 수백명은 이미 이라크 남부에서 재건과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고건 권한 대행은 파병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서 한국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3번째로 많은수의 군병력을 이라크에 파병한 나라가 될것입니다. 안보 전문가인 홍관희씨와 같은 일부 분석가들은 과거 오랫동안 위협을 제기해온 북한에 못지않게 테러 위협또한 현실성을 띄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러와 북한의 위협 모두,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두가지는 한국의 안보에 위협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부쉬 미국 대통령은 16일, 동맹국들에게 알카에다 테러 단체들로부터의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이라크에서 군대를 철수시키지 말도록 촉구했습니다. 스페인의 사회주의 성향의 신임 총리는 마드리드 열차 테러 공격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라크내 다국적군이 유엔 관할권하에 놓이지 않는다면 스페인 군대를 철수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일본 자위대 병력을 이라크에 계속 주둔시키는 것이 일본이 추구해야할 유일한 합리적인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이라크 남부에서 재건과 인도주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이즈미 총리는 천명 규모의 자위대 파병 때문에 일본을 테러 공격의 목표로 만들수 있다고 주장하는 야당측으로부터 점증하는 압력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관방장관은 이라크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일본에게 있어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드리드 열차 공격 사건 이래로 도쿄의 지하철과 철도 역사 및 주변에는 보안이 눈에 띄게 강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