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서 “7인 현자 위원회”가 9일 새 총리를 선출합니다. 새총리는 쟝 버트랑 아리스티드 전 대통령의 라발라스 당과 다양한 야당 연합 세력으로 과도 정부를 구성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과도 정부는 미국 후원의 계획에 의거해 새 총선을 주관하게 될 것입니다.

새 총리는 아리스티드 대통령의 제휴자인 이본 넵튠 총리와 교체됩니다. 8일엔 보니파세 알레한드레 전 대법원장이 지난 주 사임한 뒤 망명 길에 오른 아리스티드 대통령을 교체하는 임시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했습니다.

한편, 아이티에 오는 6월 1일까지 유엔 평화 유지군을 배치하기위한 준비를 돕기 위해 유엔 평가단이 9일 현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유엔 대변인은 평가단이 아이티의 재건을 돕기 위한 광범위한 유엔 평화 유지 작전을 위한 토대를 놓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평화 유지 임무를 인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 유엔 평화군은 지난 주 아이티에 증강 배치되기 시작한 미군 주도의 다국적군을 대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