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프랑스군이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 프랭에 진지를 구축하고 제한된 순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미군과 프랑스군은 지난 달 29일 쟝 버트랑 아리스티드 대통령이 물러나 망명 길에 오른 뒤 1일 포르토 프랭스에 파견돼 외교 시설들과 그밖의 다른 중요한 장소들을 장악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관리들은 약 200명의 미군이 이미 아이티에 파견됐으며, 이 수는 많으면 2000명으로 증가될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군 파견대의 수는 약 150명으로, 수일내로 수십명이 더 파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 파견대는 브라질과 캐나다도 포함되어 있는 다국적군의 일부입니다.

아이티 반정부군은 무기를 내려놓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1일 포르토 프랭으로 입성해, 군을 재편하고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고위 관리들은 미국이 쿠데타에 버금가는 행동으로 자신에게 망명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아리스티드 아이티 대통령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