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우두머리,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지대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은 조지 부쉬 대통령의 승인아래 파키스탄과 오사마 빈 라덴 생포 또는 사살을 위한 추적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고29일 뉴욕 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부쉬 대통령이 빈라덴 추적작전 강화계획을 직접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파키스탄의 페르베스 무샤랴프 대통령이 파키스탄 영토안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알-카에다와 탈레반 잔당들을 철저히 추적하기로 다짐하고 있다고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관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워싱턴의 뉴스 보도들은 미국의 121 특공대가 오사마 빈 라덴과 축출된 아프가니스탄 구탈레반 정권의 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 추적작전을 강화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121 특공대는 미군 특수부대와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들로 편성돼 있으며 지난 해 사담 후세인 전이라크 독재자를 생포작전의 마지막 단계에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의 반테러리즘 작전 전문가 코퍼 블랙 대사는 빈 라덴이 아직도 알-카에다 간부들과 접촉을 계속하고 있으나 지금은 대부분의 시간을 추적자들을 피하는데 보내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 이슬라마바드 주재 특파원에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