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력 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가 이란에서 첨단 우라늄 농축 장비를 발견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하는 이들 외교관들은, 이번에 발견된 가스 원심분리기는 핵 연료와 핵탄두 모두에 사용될 수 있는 우라늄 제조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비밀리에 핵무기 개발을 시도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이란에서 사찰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 원자력 기구는 이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고있습니다.

지난주 외교관들은 I-A-E-A 조사관들이 첨단 원심분리기 설계도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자국의 핵 활동에 대해 완전하게 공개하겠다고 다짐했으면서도 그같은 장비의 보유를 시인하지 않았습니다.

외교관들은 이 고농축 우라눔 장비가 테헤란 외곽 공군 기지에서 발견됐다고 말하고, 이같은 발견은 그동안 이란의 핵계획은 평화적인 목적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군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이란 정부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자국의 핵계획이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것일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이란은 자국의 핵 시설에 대한 예고없는 사찰에 동의하고 우라늄 농축계획을 잠정 중단하기로 동의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