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반도 식민통치가 끝난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일본의 전통 씨름인 스모 선수들이 시범 경기를 열었습니다.

스모 경기의 한국 개최는 최근 두 나라의 문화교류를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서울 장충 체육관에는 14일과 15일, 수천명의 팬들이 일본 최고의 스모 선수 40명의 시범 경기를 지켜보면서 환성을 질렀습니다.

한국에서 스모 경기가 열린 것은 거의 60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일본의 최고 챔피언인 금년 23세의 아사쇼류는 쉽게 첫 이틀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사쇼류는 서울의 경기에 박수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한국말로 인사를 했습니다. 한국은 일요일 아사쇼류에게 1년치의 김치와 정종을 상으로 주었습니다.

경기장밖에서는 관중들이 아사쇼류가 즐겨먹는 장꼬나베를 시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범 토너먼트는 부산으로 장소를 옮겨 18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