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4개국의 보건 전문가 수백명이 말레이시아의 페낭에 모여, 개발 도상 세계에서 질병 치료에 관한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지않은데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보건 전문가는 현대 과학으로 치유될 수도있는 질병으로 인해 매년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고있는 데에 우려했습니다. 이 회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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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경시된 질병 관련 그룹”에 소속된 이들 보건 전문가는, 정부와 연구 기관들이 개발 도상 세계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들의 새로운 치료법을 강구하는데 자원을 좀더 많이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말라리아와 결핵, 뇌막염, 수면병, 뎅그열 그리고 리슈마니아증 등 이들 질병으로 인해 매년 수백만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경시된 질병을 위한 치료약 이니시아티브”를 이끌고있는 베르나드 페쿨 박사는, 지난 25년사이 1.200여가지의 새로운 의약품이 개발됐으나, 이중 1%도 채 되지않는 단지 16가지 의약품만이 결핵과 열대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게다가, 새로운 의약품을 연구, 개발하는데 매년 투입되는 것으로 추산되는 600억 달라중 이들 경시된 질병에 관해 쓰여진 액수는 5%도 채되지않는다고 지적합니다.

“지난 20년중에 과학이 이룰수있었던 발전과, 이같은 발전을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위한 구체적인 도구로 전환하는데는 이같은 막대한 간극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회의를 공동 주관한 “국경없는 의사들”의 “필수적인 의약품에 접근할 수있도록하기 위한 운동”을 이끌고 있는 “엘렌 테 휸”씨는 어떠한 신약을 개발할 것인 가가 갈수록 더 거대한 다국적 회사들에 의해 선택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 결과, 신약 개발과 보건 분야의 연구 개발 투자는 이윤을 낼 수있는 방향으로 더욱 더 쏠리고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보건상의 필요와 일치하는 게 아닙니다.”

테 휸씨는, 이 결과로 암과 당뇨, 천식, 고혈압과 같은 주로 선진 공업국가들의 사람들에게 걸리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좋은 일이지만, 아울러 대머리나 성기능 장애와 같은 덜 위협적인 질환을 위한 의약품들에도 많은 노력이 경주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페쿨 박사는, 이같은 관심 결여는, 시장 판매상의 실패 때문만이 아니라, 공공 정책상의 실패에도 기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통상적으로, 사회에서 시장이 성과를 내지못할 땐, 가장 취약하거나 가장 불리한 사람들을 보상하기위해 공공 부문으로부터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그렇지가 못합니다.”

테 휸씨는, 두가지 핵심 문제가 해결되어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첫째는 어떻게하면 보건 연구를 위해 더 훌륭한 우선 순위들을 설정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문제는 어떻게하면 그러한 연구와 개발에 자금을 조달하는 더 나은 방법을 찾을수 있는 가 하는 것입니다. 약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현재로서는 특정한 연구나 개발로 인도하는 것이 그 표본입니다. 그러나, 이는 부유한 국가들의 사람만이 혜택을 보는 것입니다.”

페쿨 박사는, 민간 부면 역시 이에 참여하도록 촉진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 까닭은 민간 부면의 참여없이는 발전이 더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들 민간 부면 동반자들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 제품들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노력해야 할 일은 이들 제품들에 접근해 그 제품들을 연구 과정에다 투입하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페낭에서 회의를 가진 보건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스템에서 낭비되는 것이 많다고 지적하고,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보다 저렴한 방법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덧붙여, 이들 보건 전문가들은 개발 도상 국가들이 이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개발 도상 국가들이 차세대의 획기적인 약들을 생산할 만한 자원은 갖지못하고 있을지 몰라도, 국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위한 방법에 관해선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