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진7개 공업국의 경제정책 입안자들은 미국 달러화의 가치 하락에 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8일 이틀간의 회담이 끝난후 발표한 성명에서 세계선진7개공업국의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장들은 환율이 지나치게 유동적이고 혼란스럽게 변화하는 현상은 세계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성명은 지난 2년에 걸쳐 유로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30%나 하락한데 대해 유럽내에서 일고 있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달러화의 이같은 가치 하락으로 유럽산 상품들의 가격이 해외에서 더욱 비싸지게 돼 유럽의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달러화 가치하락은 반면에 미국의 수출을 증가시키고 미국의 거대한 무역적자폭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세계선진7개 공업국들은 환율의 유동성이 부족한 주요 나라들에게 보다 유동적인 환율정책을 채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세계선진 7개 공업국들의 이같은 촉구는 중국 처럼 고정환율제를 고수하고 있는 아시아의 나라들을 향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