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이 위험스러운 미치광이였고 최소한 무기를 생산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던 인물이라고 말하며 이라크 전쟁에 대한 자신의 결정을 옹호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8일 미국의 NBC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에서 대량파괴무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자신의 이라크 전쟁 결정은 정당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무기 사찰단이 이라크에서 아직도 금지된 무기들을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전쟁이 미국인 530명의 생명과 맞바꿀 만한 가치가 있는 지에 관한 질문에 사담 후세인은 위험한 인물이였으며 자신은 그를 권좌에 남겨두지 않고 신뢰하지 않으려 했었다고 답변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한 이라크내 미국의 작전이 리비아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자체 핵 개발 계획을 폭로하고 폐기하도록 만들었다면서 이라크 전쟁의 효과를 치하했습니다.

그는 이라크 전쟁전에 수집된 미국 정보의 정확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새로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와 자신이 직접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특별조사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11월의 대통령 선거 이후에나 발표할 것이기 때문에 조사를 성급히 실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9명으로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는 2005년 3월 31일까지 조사를 완료하도록 기한이 주어졌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조사결과가 발표되면 미국 국민들은 자신의 이라크 전쟁 결정이 올바른 것이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