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경선에서 매사추세츠주출신의 죤 케리 상원의원이 어제 3일 7개주에서 열린 예비선거와 당원대회 결과 5개 주를 석권해 승리해 민주당 후보지명을 겨냥한 선두 주자의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케리의원은 아리조나와 미주리 그리고 델라웨어에서 열린 예비선거에서 최고득점을 올렸고 뉴멕시코와 노스 다코타주 당원대회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케리의원은 오는 토요일 7일, 당원대회가 열리는 미국 서부 워싱턴 주에서 지지자들과 이번 승리를 자축하면서 나라의 모든 지역이 보다 강력하고 공평하고 또 보다 번영된 국가를 이룩하도록 오는 11월 반드시 죠지 부시대통령을 물리칠 것이라고 말습니다.

한편 노스 캐롤라이나주출신의 죤 에드워즈상원의원은 앞으로 계속 민주당 경선후보로 뛰기위해 결정적으로 중요했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에서 일위를 차지했습니다.

에드워즈의원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지지자들에게 미국은 의료보험과 공립학교, 세금,연방정부, 경제체제, 사회 모든 부면에서 서로 다른 두나라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인이면 누구나가 혜택을 볼수 있는 새로운 단일국가를 세우자고 역설햇습니다.

오클라호마주 예비선거에서는 퇴역장성, 웨슬리 클라크후보가 에드워즈상원의원을 근소한 표수로 따돌리고 승리했습니다. 클라크씨와 에드워즈의원 두 경선후보는 오클라호마 예비선거결과 각기 30%의 지지율을 획득햇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0년 대통령선거에 민주당 부통령후보로 출전했던 죠 리버만상원의원은 이번 예비선거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뒤를 이어 민주당측 대선후보경선에서 사퇴했습니다.

리버만 후보의 사퇴로 이제 오는 7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공식 지명을 따내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소속인 부쉬대통령과 결전을 벌이게 될 민주당경선후보는 6명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