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양국간 관계 개선을 환영 하면서도 두 나라 사이에는 여전히 이견이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26일 크레믈린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파월 장관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관련한 러시아의 입장에 대해 미국은 만족해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사항들 가운데는 이라크의 채무 탕감 방안이 포함됐으며 이라크에서의 유엔 개입 중요성에 관해 양측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가 핵확산 금지와 안보, 평화, 안정 그리고 대테러전 등을 포함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월 장관은 26일자 러시아 이즈베스티아 신문을 통해 러시아의 언론의 자유와 체츠냐에 대한 정책 그밖의 구 소련 공화국들의 처우 문제 등을 둘러싼 우려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