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은 자신들이 기도회에 참석하거나 종교예식을 행하지 않더라도 자신들은 신앙심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미국인들의 종교는 자신들이 살아온 문화에 따라 영향을 받고 변화를 거듭했습니다.

미국인들의 종교적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진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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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이자 정치학자인 알란 울프씨 같은 연구가들에게 있어서 종교는 미국인들의 생활에 기반이 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치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그것은 곧 종교와 연결됩니다. 미국에서 오락부문을 들여다 보려해도 마찬가지로 종교와 연결됩니다. 미국인들은 매우 신앙심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지난 2년 동안에 걸쳐 울프 교수는 미국인들이 실제로 어떻게 종교생활을 하는 가를 알아보기위해 여러 곳의 신앙공동체를 방문했습니다.

“나는 나와 입장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기 보다는 나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나는 개신교도로 거듭난 많은 사람들과 철저한 캐톨릭 교인들 또는 전례규정들을 중시하는 유대교도나 회교도들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해오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 점점 더 알게되면서 더 흥미를 느낍니다.”

울프 교수의 이 발언 내용은 그의 저서인 ‘미국 종교의 변화’라는 책에도 담겨져 있습니다. 이 저서에서 울프 교수는 미국의 종교는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1세기 전에 있었던 그런 형태의 종교국가가 아닙니다. 미국인들의 오늘날 종교는 선조들이 가졌던 그런 종교가 아닙니다. 미국의 종교는 실로 미국 정치가 변화하고 미국인들의 취미가 변화한 방식에 따라 변화했습니다. 미국인들은 매우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종교가 수세기를 거치면서도 암반처럼 변화되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발견은 종교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꾸준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같이 종교도 사람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종교와 문화가 서로 상충될 때에는 종교가 이기게 된다고 울프교수는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이른바 개인주의 문화라고 말하는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 자유와 선택적인 문화 또는 기회의 문화 같은 것들입니다. 종교에 강력한 영향을 주는 문화적 측면들입니다. 예를 들어 가장 큰 변화의 하나는 1세기전에 사람들은 하나의 종교 즉 부모들의 종교에 따라 태어났습니다.사람들은 태어나서 자신들의 전 생애를 그 종교를 그대로 지니고 살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종교를 선택합니다. 종교를 바꾸기도 하고 이 종교와 저 종교 사이를 왔다 갔다 하기도 합니다”

체비 체이스 매릴란드에 있는 샬롬 사원의 유대교 고위 목사로 있는 마이클 피쉬바크 씨에 따르면 종교에 대한 문화의 영향은 매우 적극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종교에 좋은 영향을 줬습니다. 미국인들은 공식적인 교회들이 존재하는 유럽 사람들 보다는 훨씬 신앙적입니다. 미국에서는 국가와 종교가 분리돼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그런식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신앙심이 돈독한 것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높습니다.우리가 알게된 점은 신앙이 전에 결코 예상치 못했던 방법으로 자유 분방하게 번영해 왔다는 것입니다.”

미국에 들어온 비교적 생소한 종교들도 새로운 환경을 맞아 갖가지 방법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저자인 알란 울프씨는 회교를 예로 들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대부분 회교도들은 회교도가 대부분인 사회에서 태어나고 또 자란다고 울프씨는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한 때 다수가 믿는 주요 종교를 갖고 있다가 어떻게 해서 소수 종교로 바꾸었는가 하는 의문을 갖게됩니다. 나는 많은 회교도들이 미국에 와서 부모의 종교를 재발견하고 신앙을 바꾸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이런 경우 부모가 어디에서 왔던 관계없이 이들의 신앙은 부모들 보다 더 돈독했습니다. 재발견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분적 현상입니다.”

로스 안젤레스 이슬람 센터의 이맘 모스타파 알카주이니 씨는 그점에 동감을 표하고 다양한 사회에 살게 됨으로서 회교도들 가운데 특히 젊은 세대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재발견하려는 자극을 받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젊은 세대의 회교도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뿌리와 근원을 찾고 다시 발견을 하려고 합니다. 이들은 특별히 대학등 학교에서 쓰기와 독서 또는 토론등을 통해 신앙으로 인도됩니다. 이들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논의를 하면서 자신들의 종교적 원리를 알아보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

미국은 세계에서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규정한 최초의 나라입니다. 미국의 종교적 자유에는 종교에 변화를 주고 더욱 자유로워지거나 더욱 보수적이 되기위해 새로운 전례와 의식을 첨가시키는 자유가 포함됨으로서 미국의 많은 종교들을 진정한 미국형 종교로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