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2천 4년의 중요한 첫 시험대에서 매서츄세츠주 출신의 죤 케리 상원의원이 예상을 뒤엎고 승자로 부상했습니다. 케리 상원의원은 이 당원 대회에서 투표의 38%를 차지해 1위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노스 캐롤 라이나주 출신 죤 에드워즈 상원의원이 32%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이오와주 당원대회의 결과와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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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주의 민주당 당원들은 19일밤 혹독한 추위를 무릅쓰고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지명하는 아이오와주당원대회에서 케리 상원의원에게 2천 4년 대통령 선거운동의 중요한 첫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투표자 출구조사 결과, 많은 민주당원들은 그동안 아이오와주에서 계속되어온 선거운동의 최종일에 와서 케리의원이 경쟁자들을 눌러 전격적인 상승세를 타도록 불을 당겨준 것으로 시사됐습니다.

아이오와주의 지지자들에게 첫승리의 소감을 밝히는 연설에서 케리 상원의원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자신이 맞서고 싶은 부쉬 현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케리 의원은 이번 선거운동에서 죠지 부쉬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중점적인 쟁점으로 삼기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그 문제를 얼마든지 제기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아이오와주 당원대회에서 굳이 또 한 사람의 다른 승자를 꼽으라면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의 죤 에드워즈 상원의원을 들수 있습니다.

에드워즈 의원은 다가오는 수많은 예비선거에서 전기로 삼을수 있는 뒤늦은 지지의 물결을 탔습니다.

에드워즈 의원은 이 날밤 아이오와주의 주민들이 미국에 변화를 주기위한 적극적이고 드높은 미래 지향적 시각을 갖고 있음 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당원대회에서 3위의 지지도를 얻은 것은 버몬트주의 하워드 딘 전주지사 였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서 최근 수개월동안 선두 주자로 간주되어온 그에게 있어서 3위의 지지도는 다소 실망 스러운 것이었습니다.

하워드 딘 전주지사는 데모인에서 행한 선거운동 집회 연설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앞으로의 전기로 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워드 딘 경선자는 자신의 지지자들이 앞으로 사우즈 캐롤라이나 에서, 아리조너주에서, 뉴멕시코주에서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오클라호마와 노스 다코타, 델라웨어와 펜실버니아, 오하이오 및 미쉬간 등지에서 또다시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번 아이오아주 당원대회에서 가장 큰 실망을 안은 경선자는 지지비율에서 크게 처진 4위를 기록한 미조리주 출신의 리차드 게파트 하원의원으로 그가 거둔 이번 지지율은 그가 지난 1988년 처음으로 대통령에 출마했던 당시의 아이오와에서 거둔 승리와도 거리가 멀었습니다.

게파트의원은 자신의 대통령선거 운동을 포기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게파트 의원은 근로자들을 위해 투쟁하려는 자신의 선거운동은 오늘밤으로 끝나야 할지도 모르나 근로자들을 위한 자신의 투쟁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2천 4년에도 이를 위해 투쟁 할 것임을 백악관에 재차 요구하는 바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아이오와주 당원대회가 끝남에 따라 공화당 소속의 부쉬 대통령에게 맞설 민주당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는 앞으로 수개월동안 전국 여러 개 주에서 개최됩니다.

첫 예비선거는 뉴 햄프셔주로 옮겨져 오는 27일에 개최될 예정입니 다. 퇴역 대장출신의 웨슬리 클라크 경선자와 컨넥티컷주 출신의 죠셉 리버만 의원은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이번 민주당 당원대회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뉴 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 부터 경쟁에 나서기로 하고 현재 뉴 햄프셔에서 선거운동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최종 결정은 오는7월 보스턴에서 열릴 전당대회에서 공식 으로 이뤄집니다.

이이오와주에서 거둔 1위의 승리로 죤 케리 상원의원은 뉴 햄프셔 주에서도 전환점을 이룩할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케리 경선자는 뉴 햄프셔주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부진한 면을 보였으나 그가 뉴 햄프셔주와 이웃하고 있는 매서츄세츠주 출신이어서 그곳에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