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 관리들이 13일 워싱턴에서 만나, 북한 핵 무기 계획에 관한 2차 6자 회담 개막을 위한 계획들을 논의했습니다.

회담 후, 중국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푸잉(傅瑩) 외교부 아주국장은 기자들에게 6자 회담 관련 당사국들이 모두 회담이 시작되길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회담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푸씨는 또한 미 국무부의 리차드 아미티지 부장관과 제임스 켈리 차관보도 별도로 만나, 중국과 북한이 최근 평양측 핵 무기 계획에 관해 논의한 바를 브리핑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14일 6자회담 한국측 차석대표인 위성락(魏聖洛) 외교통상부 북미국장도 백악관 및 국무부 관계자들과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위국장은 15일까지 워싱턴에서 켈리 국무부 차관보를 비롯해 백악관과 국무부 당국자들과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정보관리 출신인 조셉 데트라니씨를 북한 담당 특사로 임명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데트라니씨가 지난 주 뉴욕에서 북한 관리들과의 상견례중 6자 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