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여년간 파키스탄과 인도는 접경 지역, 카슈미르의 지위를 둘러싸고 반목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쟁점들 가운데에는, 카슈미르 주민들로 하여금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중 편입되기를 바라는 국가를 선택할 수 있도록하는 주민투표 실시 여부가 들어 있습니다.

이 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으로,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은 만약 이 분쟁을 해결하는데 진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 파키스탄은 카슈미르의 주민투표 실시에 보다 많은 신축성을 보일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인도와 파키스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면 신축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양국의 경색된 관계를 해빙시킬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인도 국민과 파키스탄 국민은 모두 카슈미르 문제를 포함하여 분쟁이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만약 정치적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누가 얻고 누가 잃게 되는 것입니까? 잃는 쪽은 온건파이며 얻는 쪽은 극단주의자들입니다. 이것은 지난 수년간 이 지역에서 우리가 경험한 바이기도 합니다.”

카슈미르 문제에 대한 무샤라프 대통령의 이같은 제의는 그동안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관계를 긴장시키고 두차례의 전쟁으로 이끌었던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미국은 무샤라프 대통령의 제의를 환영한다고 리차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카슈미르 지위에 관한 주민투표 요구를 포기하는 것이 건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최근 양측이 수용한 것과 같은 신뢰 구축 조치들이 인도와 파키스탄을 보다 정상적인 관계로 이끌고 평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긴장완화조치의 일환으로 이미 카슈미르를 가르는 [통제선]에서 휴전에 동의한 바 있습니다. 양국이 입장차이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하도록 계속 노력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영문)

For more than fifty years, Pakistan and India have feuded over the status of the border region of Kashmir. Among the issues in contention has been whether to hold a plebiscite in Kashmir to allow the people there to choose between joining India or Pakistan. Now, in a bid to end the dispute, Pakistan President Pervez Musharraf says that his country is willing to show greater flexibility on having a referendum in Kashmir if that can lead to progress in resolving the dispute.

Mr. Musharraf says both India and Pakistan will have to show flexibility if they want to settle the issue:

"We have come to a stage where there is a thaw in relations. The people of India and the people of Pakistan, they want a resolution of disputes, including Kashmir. If the political dialogue doesn't come about, who wins and who loses? It is the moderates who lose and the extremists who gain, and that is exactly what has been happening over the years here."

President Musharraf's proposal on Kashmir opens an opportunity to address an issue that has strained relations between India and Pakistan for too long -- and twice led to open warfare. State Department spokesman Richard Boucher says the U.S. welcomes the proposal:

"We think it's constructive to relinquish the demand for referendum on the status of Kashmir. We believe that engagement in confidence-building measures, such as those recently adopted by both sides, move India and Pakistan towards establishing more normal relations, build the momentum for peace."

India and Pakistan have already agreed to a cease-fire along the Line of Control dividing Kashmir as part of a series of steps to reduce tensions. It is important that both countries continue to move toward resolving their differences and achieving a lasting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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