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 행정부는 미국 입국사증 비자를 소지하고 미국으로 여행하는 외국인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새로운 보안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이에 관해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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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11 테러 공격 이후 미국 정부의 한가지 큰 골치거리는, 미국에 도착하는 외국인들이, 실제로, 해외주재 미국대사관에서 미국 입국사증을 받은 동일인이고 다른 사람의 신분을 도용한 테러분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어떻게 확인하는가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가 새롭게 시행하는 비자 발급체계에 따라 내년 1월 5일 부터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들은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사진 촬영과 함께 잉크를 사용하지 않는 전자식 기술을 이용한 지문 채취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미국 국토안보부의 아사 허친슨 차관에 따르면, 여행자들이 미국에 입국할 때 이른바 생물 측정 정보는 비자 신청시 수집된 정보와 비교되기 위해 컴퓨타 데이터 베이스로 입력됩니다.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들은 전자식 지문 검사와 사진 촬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역사상 처음으로 비자를 소지하고 미국으로 들어오는 방문자들의 신원을 생물측정 방법으로 확인할수 있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비자 발급계획으로 불리는 이 새로운 체계는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비자 소지자들에게 적용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이전에 수립해 놓은 신원을 신속히 확인하는데 있습니다. 비자 소지자들은 또한 미국을 떠날때 비자의 기한을 초과해서 미국에 머물러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받게 된다고 허친슨 차관은 말했습니다.

이 계획은 첫 단계로 미국내 115개 공항과 이 보다 적은 수의 항구들에서 시행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2006년 까지 캐나다와 멕시코로 부터 육로를 통해 미국에 들어오는 입국 지점까지 확대될 것입니다.

허친슨 차관은 그러나 여행자가 미국과 상호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의 국민일 경우 이러한 지문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지문 검사와 확인 절차는 신속하고 사생활을 침입하지 않도록 고안됐다고 말했습니다. 허친슨 차관은 첫번째 미국 여행 이후에 미국에 재입국하는 방문자들은 이 프로그램이 사실상 시간을 절약해 주며 덜 번거롭다는 사실을 알게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여행자들이 미국을 다시 방문할 때에는 이전에 미국에 입국한 적이 있으며 비자의 기한을 준수했다는 등의 신원을 우리는 신속히 확인할 것입니다. 방문자들이 미국 여행을 여러 번 계속하는 경우 그들의 입국 절차는 원활히 진행될 것입니다.”

허친슨 차관은 미국은 계속해서 외국인 방문자들을 환영하는 나라가 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허친슨 차관은 전세계적인 테러리즘 시대에 미국은 다른 나라로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의 신원을 과학적으로 확인하는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