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초의 무인 우주선의 화성 착륙 시도가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화성의 생명체 발견을 주임무로 하고 있는 영국의 이번 우주 탐험 계획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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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 우주 센터는 유럽이 설계한 화성 탐사선이 붉은 별 화성으로 점점 다가가면서 흥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화성 탐사선은, 영국이 설계한 착륙선 [비글 2호]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마크 심스 탐사 단장은 착륙 운용 통제 센터를 방문한 미국의 소리 기자에게,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비글 2호는 오는 12월 25일,공기 주머니를 이용해 안전하게 착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대기에 진입하는 순간은 성탄절 아침, 세계 표준시로 2시 51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6분이나 7분후면 끝납니다. 성공 아니면 실패인 것입니다. 화성 표면에 안전하게 착류할 수 있게 되기 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비글 2호가 미국의 화성 탐사선 오딧세이호의 비행이 있을때까지 제대로 작동할 것인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심슨 단장은 설명합니다.

“우리가 착륙하고 난뒤 2시간 반이 지나면, 미국의 화성 탐사선인 오딧세이호가 우리 위에서 비행하면서 신호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비글은 갖고 있는 자료들과 화성 표면의 첫번째 사진을 송신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

심슨 단장은 착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진 뒤 3-4주가 지나고 나면 비글 2호는 주임무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비글 2호의 핵심 임무는, 로봇팔을 이용해 화성에 생물체가 존재했는지, 존재하고 있는지 여부를 살피는 것입니다.

“ 비글 2호의 임무는,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살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과학은 결코 흑백이 아닙니다. 비록 우리가 생명체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다 해도, 비글 2호는, 굉장한 지질화학 연구를 하게 될 것이며 착륙한 지점을 관찰하게 될 것입니다. 이곳은 화성의 완전히 새로운 부분입니다. 이곳은 화성에서도 매우 흥미로운 지역입니다. 왜냐면 3-4십억년 전에, 화성에 존재했을지도 모를 북부 대양의 분지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글 2호에 대한 낙관적 견해 속에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 국립 우주센터의 알렌 웰스 연구 감독은, 탐사선과 비글 2호의 분리시, 그리고 화성에 착륙할때 여러가지 잘못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화성 탐험은 매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착륙의 전체 성공률은 50퍼센트 미만이었습니다. 바로 그것을 우리가 넘어서려고 하고 있습니다. 화성에 착륙하기 위해서는 이루어져야만 할 여러가지 활동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제 생각이 노파심이기 만을 바란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이기만을 정말이지 바라고 있습니다. “

웰스씨는, 유럽 우주국, ESA로 알려져 있는 유럽 우주국은, 비글 2호에 어떤 일이 벌어지든지 화성 탐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화성의 생명체 탐사에는 큰 분기점이 있다고 봅니다. ESA는 이제, 미국의 화성탐사 못지않게 화성 탐사에 대한 결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우가 불운하게 끝난다 해도, 이게 마지막이 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럽인들이 우주 탐사 활동에 요구되는 경비면에서도 어느 정도의 각오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글 2호의 경우 8개월 또는 그 이상 자료를 수집하고 송신할 수 있도록 연료가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현재는 6개월 간의 활동 기금만 조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