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테러경계령을 9-11 테러공격이래 최고 등급으로 높여 발령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의 톰 리지 장관은 21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테러경계령이 강화를 발표하면서 최근 해외 극단주의자들에 관한 정보들은 미국 본토에서 테러리스트 공격의 위협이 연말연초 휴가 기간과 그 이후에까지도 2001년 9-11 테러 공격과 같거나 더 큰 규모로 벌어질 위험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톰 리지 장관은 미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항공기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한 각종 테러 공격 가능성에 관한 정보의 양과 신빙성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중앙정보국, C-I-A는 지난 19일에 방송된 테러리스트 조직 알-카에다 고위 간부의 음성녹음 테입이 진짜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알-카에다 두목 오사마 빈-라덴 수석 보좌관의 것으로 알려진 문제의 녹음 테입은 미국인들과 그 동맹국에 대해 미국 본토와 세계도처에서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