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으며 자신은 그러한 노력의 진전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15일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외교적인 방법과 설득을 통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 하여금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으로 미국과 북한간의 원동력을 변화시키고, 다른 국가들을 관련 당사국으로 참여시킴으로서 북핵 해결을 위한 과정이 변화되어 왔다고 부쉬 대통령은 지적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지금까지 일본과 중국, 한국, 러시아 등 다른 나라들도 이에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함으로써 그러한 노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북한은 북핵 위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북한의 관영 노동 신문 논평을 통해 이 제안은 북한의 행동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의 상호적인 조치는 명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북한은 이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랫동안 미국의 불가침 보장 조약을 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 계획을 종식한 이후에 한해서 북한의 안보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노동 신문은 또한 미국 정부가 핵 문제에 관한 2차 다자 회담을 지연시키고 있으며, 이는 평양의 핵 개발 계획의 가속화를 촉진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의 새로운 회담은 이번주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현재로선 내년까지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1월 중순경이 모든6개 나라들이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에게 후속 북핵 회담에 보다 유연한 태도로 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북한 핵 무기에 관한 제2차 6자 회담을 올해 안에 개최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관리들은 내년 초에는 북한 핵 문제에 관한 대화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이번 주에 제2차 6자 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언론 보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중국이 이번 주 회담 개최가 기술적으로 가능하지 않고, 연말 연시가 다가오는 가운데 내년 초까지는 대화가 재개되지 않을 것임을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리차드 바우처 대변인은 제2차 6자 회담에 전제 조건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대화의 전제 조건들을 철회하라고 북한측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하면서, 미국은 생산적인 회담을 위해 중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