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의 제한 조치로 인해 미국내 반관 반민 단체인 국제 종교 자유위원회가 중국방문계획을 취소하지 않으면 않되도록 이끈 중국정부의 처사에 8일 실망감을 표시했습니다.

이 국제 종교 위원회도 자체의 위원들이 홍콩에서 회합을 갖지 못하도록 중국당국이 금지 조치를 취한뒤를 이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종교적 자유의 쟁점들에 관한 자문을 미국정부에 제공하기 위해 미국회의 위촉을 받아 설치된 미국의 국제 종교자유 위원회는 홍콩에서 자체적으로 벌이려던 활동을 중국당국이 규제한데 이어, 지난 8월이후 두번째로 중국방문을 연기했습니다. 지난8월 이 위원회는 홍콩에 잠시 기착할 계획을 거부당한뒤 중국방문을 연기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이 위원회는 자체의 위원들이 홍콩에 잠시 기착할 수는 있으나 회합을 가질수 없다고 밝히자 홍콩 방문을 또다시 연기하는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이 위원회의 마이크 영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 단체의 위원들이 홍콩대신, 중국 본토의 적절한 관련 지도자들과 회합을 갖도록 중국당국이 일정을 잡아줄 용의를 비친데 대해 고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 영 씨는 이어, 자신이 이끄는 국제 종교자유 위원회는 앞서 홍콩에서 이 단체 에 가해진 제한조건들때문에 온전한 활동을 벌일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따라서, 그 문제가 중국과 미국 정부사이에 해결되기전에는 당초 방문계획을 추진할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무부에서 있었던 기자 설명회에서 리차드 바우처 대변인은 중국당국이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는 제한 조건들을 제시해 국제 종교 위원회가 중국방문을 취소하게 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논평했습니다.

“홍콩에서 벌이려던 활동과 관련 중국당국이 취한 조건들 때문에 국제 종교 위원회는 금년들어 이미 두번째로, 중국방문을 연기내지 취소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국제 종교 위원회의 입국을 허용할 용의가 있음을 이미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양측 모두에게 수락할 만한 절차들을 중국정부가 추진하기를 촉구합니다.”

미국 정부관리들은 중국에 대한 인권관련 대화의 일환으로 종교적 자유문제를 자주 제기해 왔습니다. 미국무부는 지난 3월 세계의 최근 인권상황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에서 종교적 신앙을 가진 사람의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록되지 못한 캐톨릭교회및 신교의 각 종파등 일부 종교단체들과 비전통적 종교단체 관련자들은 각기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공식적인 간섭과 시달림 그리고 압제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심신단체인 팔룬공 운동에 관련된 수천명의 수련자들이 교도소와 노동수용소 및 정신병자 수용시설이나 이른바 교화소 등에 투옥되거나 감금되고 있다면서 이 심신단체에 대한 중국정부의 계속되는 탄압조치들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