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방문 이틀째인 8일 월 스트리트 증권가를 방문해 뉴욕 증권 거래소의 개장을 알리는 종을 울리고 기업게 지도자들과 모임을 갖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나흘간의 미국 방문에서 미국 관리들과 타이완 문제와 북한 핵, 그리고 쌍무 무역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이는 회담을 갖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7일 뉴욕에 도착한 뒤 유엔에서 코피 아난 유엔 사무 총장과 회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난 사무 총장은 중국과 타이완에게 서로간의 이견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타이완에게 분리주의를 은폐하기위한 수단으로 민주주의를 거론하지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오는 9일 백악관에서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취임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원자바오 총리는 또한 콜린 파월 미 국무 장관과도 회담할 예정입니다.

중국의 정부 관리들은 원자바오 총리와 부쉬 대통령간의 회담에서 제기될 가장 중요하고도 민감한 문제는 타이완 문제가 될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번주 부쉬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국이 타이완의 독립에 반대하고 있음을 입증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완 문제와는 별도로 이들 두 지도자는 북한의 핵개발 계획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미국은 북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 사태를 완화화기 위한 제 2차 6자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