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size=2 color= #0000FF>

지난 1965년 법 제정 이래 가장 큰 폭의 변화를 가한 메디케어 개정안이 마침내 미 상원의 승인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머리기사로 싣고, 미국 은퇴자 협회인 AARP에서는 개정안을 지지하고 있다는 기사도 곁들였습니다.

지난 주 매사추세츠 주 대법원이 동성 부부의 결혼이 허용돼야 한다고 판결한 이후, 매사추세츠 주를 비롯한 미 전국의 동성 부부들이 결혼식을 올릴 것인지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와 지난 2천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플로리다 주 내무장관으로서 재검표 당시 부쉬 대통령의 당선 확정에 큰 기여를 했던 캐써린 해리스 하원의원이 이번에는 상원의원 출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쉬 대통령 보좌관들은 과거의 기억이 부쉬 대통령 재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기사 등도 이 신문 1면에 실렸습니다.

뉴욕 타임스 국제면에는 노무현 한국 대통령이 국회를 통과한 대통령 측근비리 특별 검사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소식이 짧막하게 실렸습니다. 그리고, 이 신문 인터넷 웹사이트에는 북한으로 하여금 핵 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일본,러시아, 중국 다섯 나라가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고, 한국 정부가 밝히고 있다는 기사가 서울발 기사로 실려 있습니다.

이 기사는 미국은 미국과 프랑스,러시아,중국, 영국 등 5대 핵 강국이 관여하는 북한의 핵 무기 폐기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는 일본 교토 통신 기사와 북한과 미국이 오는 서로 간의 견해 차이를 좁혔다는 한국의 영자신문 코리아 헤럴드 기사를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size=2 color= #0000FF>

미국 노인 의료보험 제도인 메디케어 개정안이 의회 상원을 통과해 부쉬 대통령에게 송부됐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전했습니다. 연방 정부가 4천만 명에 달하는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처방약값을 지원하고, 또한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경쟁 체재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번 개정안은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원에서 54대 44로 통과됐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이번에 공화당 주도로 메디케어 개정안이 통과된 것은 지난 40여년간 메디케어 문제를 독점했던 민주당에게는 하나의 커다란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라고 지적하는 분석 기사가 함께 실려 있습니다. 공화당은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전례없이 일치 단결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민주당은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 1면에는 미국 3 / 4 분기 경제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사와 자동차 회사들이 운전자와 탑승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에어백을 비롯한 각종 안전 장치를 차량에 장착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가 났을 경우 그같은 안전장치들이 구조대원들에게는 오히려 위협이 되고 있다는 기사, 그리고 부쉬 행정부가 최근 이라크 주권 이양 계획을 수정한 것은 제헌의회 구성을 위한 총선거를 촉구한 이라크 회교 시아파 종교지도자들 때문이었다는 이야기를 담은 이라크 현지 취재 기사등이 실렸습니다.

그리고, 올해 전 세계에서 후천성 면역 결핍증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에 감염된 사람이 5백만명에 달했다는 기사도 이 신문 1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동유럽에서 에이즈가 급속히 확산됐고, 또한 에이즈는 인구 대국인 중국과 인도에서도 강력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size=2 color= #0000FF>

대대적인 메디케어 개정안이 상원의 승인을 받은 소식이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신문에도 머리기사로 실렸습니다. 그리고 처방약값 지원과 민간 의료보험 회사들의 경쟁 참여를 골자로 한 이번 메디케어 개정안은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버금가는 역사적인 일이라는 분석기사도 나란히 실렸습니다.

이밖에 미국의 3/ 4분기 경제가 기업들의 지출 증가 덕분에 지난 1984년 이래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다는 기사와 핵 보유국가인 인도와 파키스탄에 카슈미르를 둘러싼 14년간의 분쟁을 종식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 등도 이 신문 1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size=2 color= #0000FF>

미 상원에서 메디케어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궁극적으로 노인들의 의료보험 체계 자체가 전면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를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이밖에 지난 3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이 당초 예상보다 1퍼센트나 높은 8.2퍼센트 성장으로 나타났다는 기사와

이라크 주둔 미군의 강력한 게릴라 단속 작전으로 미군에 대한 게릴라들의 공격은 줄어들고 있지만, 그 대신 이라크 게릴라들이 공격 표적을 이라크 인들로 바꾸고 있다는 소식, 그리고 미국의 각급 공립학교들이 연방 교육 개혁 프로그램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각종 시험이 너무 많아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기사 등도 시카고 트리뷴 신문 1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size=2 color= #0000FF>

메디케어 개정안 통과가 부쉬 대통령의 승리로 간주되고 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측에서는 이 문제가 2천4년 대통령 선거에서 쟁점으로 부상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이 신문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만원이 될 미국 내 공항들에서 여행객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와 함께 암으로 죽어가고 있는 스티븐 라엘 군이 열 세살 생일을 맞아 주위의 도움으로 그동안 갖고 싶었던 모든 장난감들을 사가지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에 약 5천달러 어치의 생일 선물을 모두 도난당해 상심하고 있다는 가슴아픈 이야기도 1면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