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핵심 유럽 국가들은, 이란이 과거 핵 계획에 관해 속여온 것을 규탄하는 국제 원자력 기구의 결의안 초안 내용에 합의를 봤습니다.

외교관들은 24일 미국측이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성안한 타협안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타협안은, 이란이 근 20년동안 핵 계획을 속여온 것을 비난하는 한편으로, 적어도 당분간은 이 핵 문제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결정에 맡기기로 한다는 것입니다.

종전에 부쉬 미 행정부는, 이란이 국제 핵 협정들을 위반한 것은 제재를 가할수도있는 안보리에 회부하기에 충분한 문제라고 주장했었습니다.

하지만, 합의된 결의안 초안은, 이란의 핵 의무 위반 사실이 추가로 적발될 경우 유엔 핵 감시 기구인 국제 원자력 기구 이사회를 즉각 소집해 모든 선택 방안들을 검토할 것을 촉구하고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이란 정부가 지난 달 이란을 방문한 유럽 연합 외무 장관들에게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지하겠다고 약속하는등 최근의 개방 자세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국제 원자력 기구는 최신 보고서에서 이란이 18년간 비밀리에 소량의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우라늄을 농축한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국제 원자력 기구 집행 이사회는 오는 26일 빈에서 회담을 재개할 때 이 결의안 초안을 심의할 것으로 보입니다.